생활정보

누가 보드복을 드라이 크리닝하니

日常 2011. 1. 11. 23:54


이제 삼한사온은 옛말이된 요즘, 연이은 강추위 가운데도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타기위해 스키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오더군요.
스키나 보드를 타다보면 스키복,보드복이 더러워지는건 시간 문제입니다.
이렇게 더러워진 보드복, 스키복을 점퍼 세탁하듯 세탁소에 드라이 크리닝을 맡겼다간
다음에 스키장에서 놀고 난 뒤엔 보드복을 입고 물가에서 놀다왔나 싶을 겁니다.


스키복이나 보드복은 잘 젖지않게 하기 위해 원단을 테프론 가공법으로 제작한 것이고
각종 방수,발수 처리 공법으로 만든 기능성 옷이기 때문에
드라이 크리닝시 방수,발수기능을 상실할 수 있습니다.

그럼 스키복이나 보드복은 어떻게 세탁하느냐
많이 더러워진 부분은 울샴푸를 푼 미지근한 물에 담근 뒤 부드러운 솔로 가볍게 문질러서 세탁해야 합니다.

부분적인 세탁이 아닌 전체를 세탁할시는 세탁기에 스키복이나 보드복을 혼자 넣고
미지근한 물에 기능성 의류 전용 세제를 넣고 세탁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점퍼 세탁하다보면 지퍼가 떨어져나가는 경험 다들 한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만약 양면으로 입을 수 있는 스키복이나 보드복이라면 지퍼를 채운뒤 지퍼 손잡이를 안쪽으로 넣고 세탁하시면 됩니다.
양면이 아닌 옷도 지퍼는 채우고 지퍼 손잡이가 세탁시 떨어지지 않도록 위로 올린 후 세탁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한가지 팁을 알려드리자면 다음에 또 새 스키복이나 보드복을 사입고 싶으신 분들은 부모님 몰래 드라이 크리닝 맡기시든지 부모님 안계실때 표백제 넣고 찬물에 세탁기에 세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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