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부동산

월세가 좋을까 전세가 좋을까 - 전세 추천

日常 2011. 1. 16. 23:49

서울에 아파트 전세값이 1억 안넘는게 없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부동산 시장의 위축으로 집값은 자꾸 떨어져 집을 사기엔 좋은 시기이나 나중에 다시 팔때는 부동산 경기가 쉽게 회복되지 않을 것 같아 이익을 보긴 힘들 것 같고 그렇다고 전세로 가자니 전세값이 너무 올라 부담되고 월세를 가자니 매달 내야할 월세가 아깝고... 어찌해야할지 고민되는 시기입니다.


세입자의 입장에서 보자면 월세보다는 전세를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월세는 보증금과 매달 내야하는 관리비 외에도 은행보다 이율이 많게는 두배나 높은 10% 혹은 15%정도의 월세를 내야합니다. 아깝죠. 왠만하면 전세를 구하고 싶지만 보증금이 모자라 어쩔 수 없이 월세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으실 겁니다.
그럴때 은행에서 전세자금대출을 이용하셔서 전세 보증금을 마련하여 전세를 구하면 되나 요즘 집주인들은 전세 구하려고 사람들이 줄을 섰는데 굳이 집주인이 승인을 해주어야하는 전세자금대출을 귀찮아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모든 집주인이 다 그런 것은 아니니 전세 보증금이 모자랄때는 전세자금대출을 받아 전세를 구하시는 것이 세입자 입장에서는 유리합니다. 이율도 1/2, 1/3 수준인 4~5%정도니 되도록이면 전세자금대출을 권해드립니다.



월세를 구하신다면 꼭 알아두셔야할 사항이 있습니다.
정보지나 벽보에 붙은 광고지를 보면 월세만 대부분 적혀있습니다. 월세는 월세만 나가는 것이 아닙니다.
집주인과 만나 물어보실때는 보증금은 얼마냐? 월세는 얼마냐? 관리비는 얼마냐? 꼭 물어보셔야 합니다.
월세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사해서 살다보니 관리비를 왜 이렇게 많이 받는지 놀라게 될 때가 있습니다.
그러니 월세를 구하실때는 보증금과 월세 외에도 관리비가 얼마냐 꼭 알아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오피스텔에 월세는 월세의 부가가치세 10%가 더 붙습니다. 월세 30만원, 관리비 20만원인 오피스텔이면 매달 50만원을 내야하는 것이 아니고 월세 30만원에 부가 가치세 3만원 포함하여 53만원을 내야한다는 것을 꼭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월세에 부가가치세가 포함된 30만원일 수도 있으니 오피스텔을 구하실 때는 월세에 부가세가 얼마인지 물어봐야 합니다.




글을 쓰다보니 월세보다는 전세를 구하라 쪽을 글을 쓰게 되었네요. 사실이 그렇습니다. 세입자 입장에서는 이것저것 추가비용과 높은 이율의 월세보다는 전세를 구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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